불마왕라면을 먹었다. 원칩라면이라고도 불리우며 엄청난 맵기를 자랑한다는데...
건강검진 끝나고 가장먼저 고른 식사가 불마왕이라니
생각이 있니? 싶지만 너무 궁금한걸???
조리시 안전에 주의하랜다.. ㅋㅋㅋㅋ
주의하고 끓여보자.
청양고추 약 150개 맵기를 가지고 있는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라는데
기대가 너무 된다.
덤벼라 불마왕.
잠만 스프 좀 무서운데?
먹다가 죽는거 아닐까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.
잔뜩 쫄아버린 나는 히든카드를 꺼내들었다.
그것은 바로.
헤헤.
치즈와 계란. 좋아 이정도면 이겨낼 수 있을꺼야.
난 할 수 있어!!
좋아 물이 끓는다.'
이제 소스를 넣어보자.
어우 뜨거움에 역동적이다.
불마왕 스프를 탈탈 털어넣는다.
진짜임; 안빼고 다 넣음...
매운냄새가 진동한다.
스프를 뿌리니 냄새가 미쳤다...
자 이제 라면 투하..!
들어가라 라면.
음 좋아. 끓어버려.
쫄깃쫄깃하게 면을 들었다 놨다 해준다.
어우 히든카드 까먹을 뻔 했어.
치즈를 재빠르게 하나 올려준다.
중화 되주렴. 나 벌써 죽기 싫어.
국물을 한 숟갈 뜬다.
와....!!!!
맵....
엥 생각보다 괜찮다. 그냥 열라면 보다 조금 매운 정도랄까?
아 틈새라면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졌다.
참 계란은 풀려다가 자존심 상해서
후라이 해먹었다;;; ㅋㅋㅋㅋㅋ
신김치랑 먹으니 뚝딱 헤헤헤
불라면?
너무 무서운 표지지만, 사실 그정도는 아니다.
진짜 매운 라면중에서 탑티어 정도지 이게 원칩라면이라고 하거나
신라면, 열라면에 비해 말도안되게 맵고 또 그런건 아니다!!!
(절대 치즈 넣어서 그런거아님)
2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라 사실 다시 먹을지는 잘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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